모유수유뉴스 | 모유 수유, 아기들 면역체계 개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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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1-06-29 10:58 조회6,2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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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아기들 면역체계 개선 돕는다
생후 100일 이내에 면역체계의 발달에 대비하고 전신 염증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모유 수유와 ‘유익한’ 장 박테리아 그리고 아기의 면역체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모유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젖먹이의 장이 튼튼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
이것은 활성화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인판티스)라고 불리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젖먹이의 면역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시한 첫번째 연구로서 학술지 ‘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과 미국에서 모유만 먹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했다. 2014~2019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에서 태어난 208명에게는 작은 혈액 샘플로 면역체계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했다. 아기를 대상으로 생체검사를 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란 점에서 대안을 택했다.
미 캘리포니아대는 두번째 실험군 중 절반의 아기들에게만 B. 인판티스 영양보충제를 투여한 뒤 장염 여부를 분석했다. 모유에는 ‘인간 모유 올리고당’(HMOs)으로 불리는 유익한 당이 들어있다. 아기의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B. 인판티스는 HMOs에서 번식한다. 연구팀은 B. 인판티스가 부족한 아기들이 면역 세포 네트워크의 발달에 장애가 있고 전신 염증이 증가됐다는 것을 발견했다.
카롤린스카병원 여성과 소아건강부 의사이자 연구원 피터 브로딘은 “우리의 연구결과는 인체 면역체계가 조절 메커니즘을 확립하도록 도움으로써 나중에 알레르기, 천식,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예방 방법에 적용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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