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이유식만? “아기 건강 위해 조제식, 모유도 먹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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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0-12-12 13:25 조회9,1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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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만? “아기 건강 위해 조제식, 모유도 먹여야”
시중에서 판매 중인 간편 이유식만으로는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에게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연구팀이 간편식 형태로 판매되는 이유식 중 죽 44개, 진밥 40개, 퓌레 11개, 분말 6개 등 총 101개 제품의 철-아연-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했다.
검사한 전체 간편 이유식(조리과정 없이 간단히 데우거나 물을 부어서 그대로 먹일 수 있는 제품)의 100g당 평균 철 함량은 0.3㎎, 아연은 0.3㎎, 칼슘은 6.1㎎, 마그네슘은 5.4㎎이었다. 이는 각 미네랄의 권장섭취량 대비 철분은 평균 11.1%, 아연은 21.9%, 칼슘은 4.5%, 마그네슘은 22.9%에 불과한 양이다.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가 간편 이유식만을 섭취하면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을 권장섭취량보다 훨씬 부족하게 보충하게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생후 6∼11개월, 12개월 이후의 아기가 이유식과 성장기용 조제식을 함께 섭취하면 12개월 이후 아기의 마그네슘 섭취량을 제외하면 각 미네랄의 권장섭취량을 채우고도 남았다.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가 모유를 먹더라도 철이 많이 든 고기 등이 함유된 이유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이 또래 아기에게 철이 강화된 이유식이 권장되는 이유다. 철 결핍 아기는 면역력과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와 식욕 감소로, 성장이 느려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론 학습장애 등을 일으키기 쉽다. 아기의 아연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 부진-두뇌 성숙 지역-면역력 감소-신경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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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http://kormedi.com/1328852/%ec%9d%b4%ec%9c%a0%ec%8b%9d-%ec%82%ac%ec%9a%a9%ed%95%b4%eb%8f%84-%ec%a1%b0%ec%a0%9c%ec%8b%9d-%eb%aa%a8%ec%9c%a0%eb%8f%84-%eb%a8%b9%ec%97%ac%ec%95%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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