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초기증상 없는 ‘유방암’…30대부터 매달 자가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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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0-06-03 09:36 조회14,0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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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없는 ‘유방암’…30대부터 매달 자가검진을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30대부터는 매달 자가검진을 하고, 40대부터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게 좋다.
유방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는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감소,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요인으로 생각된다”며 “여기에 일반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유방검진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발견 빈도가 높아진 점과 환자 등록이 철저해진 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했다.
유방암은 이들 유방조직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어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유관(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이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유방소엽에서 많이 발생한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덩어리(종괴)가 만져지는 것이다.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젖꼭지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강영준 교수는 “피부부종과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심해지면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 열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게 없다. 대부분은 여러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는 유전 소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력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한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장기간 노출되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무분별한 여성호르몬 사용은 피해야 한다”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전문가에게 1년 1회 이상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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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9/20200529027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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