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혈압 높아도 증상 없다? 산모·태아에게 치명적인 임신성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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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4-10-25 11:32 조회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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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혈압 관리
중증 임신성 고혈압 질환인 임신중독증은 출혈, 색전증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에서 가장 주의깊게 살피는 3대 산모 합병증이다.
임신 중 혈압이 높아지면 산모는 전신 경련, 혈액 응고 등으로 장기가 손상되고 태아도 태반이 조기 박리돼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날 수 있다. 원광대 산본병원 순환기내과 이은미(대한고혈압학회 부회장) 교수에게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 관리에 대해 들었다.
Check 1.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은 일시적인 증상이라 출산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원인에 따라 다르다.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은 임신 기간 중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로 정의한다.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은 크게 임신 20주를 기점으로 ①그 이전부터 혈압이 높은 만성 고혈압 ②임신 20주 이후 고혈압이 나타난 임신성 고혈압 ③임신 20주 이후 고혈압이 생겼고 단백뇨를 동반한 중증 임신성 고혈압인 전자간증 ④만성 고혈압에 전자간증이 발병한 만성 고혈압과 전자간증 중첩으로 구분한다.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이 임신 20주 이후에 새롭게 발생한 경우라면 분만 6주 이내 혈압이 정상화한다.
임신으로 초래된 고혈압인 만큼 출산으로 임신이 종결되면 나아진다.
만약 분만 6주 이후에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다면 임신성 고혈압이 아닌 만성 고혈압을 의심한다.
기억할 점은 고혈압으로 혈압이 높아도 몸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어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임신 20주 이전에 이미 고혈압이었어도 별다른 징후가 없어 알지 못했을 뿐이라는 의미다.
만성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분만 후에도 지속적인 혈압 관리와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유럽심장학회에서는 고혈압 진료지침을 통해 임신 중 고혈압 산모는 분만 후 6~12주, 6개월, 12개월, 이후에는 1년마다 혈압 측정,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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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5. 초산으로 임신 중 두통이 있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면 혈압을 살펴야 한다
O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하는 임신중독증을 의심하는 증상은 다양하다.
심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눈앞이 번쩍하는 시각 장애가 생기거나,
다리가 퉁퉁 붓는 부종이 생기거나,
오른쪽 윗배가 꼬집듯이 아프거나, 체중이 일주일에 2~3㎏ 이상 급격히 증가하기도 한다.
임신중독증 의심 징후 중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비슷해 감별이 어렵지만, 혈액검사(sFIt-1/PIGF검사) 등으로 임신중독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질병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 경증이어도 며칠 새 경증에서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 가능성이 있다면 미리 대비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위험군은 초산(첫 임신), 만 35세 이상 고령 임신, 다태(쌍둥이) 임신, 이전 임신에서 임신중독증 과거력이 있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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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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