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임산부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산전검사·산후검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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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5-01-07 12:13 조회1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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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은 여성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경이로운 순간 중 하나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출산,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산전검사 및 산후검사가 필수적이다.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 직전까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이를 통해 태아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다. 산전 진찰은 임신 초기부터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과정으로 임신 주기에 따라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등이 포함된다.
산전검사는 임신 주수에 따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가 다르다.
임신 10주까지는 일반 혈액검사, 풍진 검사, 소변 검사, 질 초음파를 통해 빈혈, 간염, 매독,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태아의 임신 주수와 상태를 평가한다. 13주까지는 입체초음파를 통해 태아 목둘레(NT)의 투명도를 측정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20주까지는 태아 기형 검사, 양수 검사, 복부 초음파를 통해 다운증후군 및 개방성 신경관 결손 여부를 선별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NIPTY 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24주까지는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28주까지는 임신성 당뇨 검사와 빈혈 검사를 진행한다. 출산 직전에는 태동 검사, 내진, 복부 초음파를 통해 태아 건강 상태와 자궁 개대 여부, 양수 양, 태아 발육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일부 산모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특수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염색체 이상 검사는 35세 이상의 임산부나 염색체 이상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 또는 가족력에 따라 시행된다. 양수 내 태아 단백 및 아세틸콜린제 검사는 기형아 선별검사에서 신경관 결손 가능성이 있거나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진행된다. 정밀 초음파 및 도플러 검사는 고위험 산모뿐 아니라 일반 산모도 필요에 따라 시행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질환, 심장질환 등이 있는 산모는 이러한 검사를 통해 태아의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임신 주수에 따라 필요한 검사는 더욱 세분화된다.
임신 7주에서 9주 사이에는 혈액과 소변을 통한 초기검사를, 12주에서 14주 사이에는 NT 초음파를, 15주에서 20주 사이에는 기형아 검사를, 20주에서 24주 사이에는 정밀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24주에서 28주 사이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27주에서 30주 사이에는 3D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임신 막달인 34주에서 36주 사이에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X-ray 검사를 통해 산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출산 후에도 산모의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분만 후 6주에서 8주 사이의 산욕기 동안 산후검진을 통해 산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산후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산후 검진은 수유 여부, 체중, 혈압을 체크하는 일반 건강 상담부터 시작된다. 또한 회음부나 제왕절개 상처 부위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골반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진행해야 한다.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혈당검사를 통해 산모의 신체 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골밀도 검사와 비타민D 검사를 통해 산후 골다공증 위험도도 점검한다.
출산 후에는 요실금이나 배뇨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뇨 장애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모의 약 10%는 산후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산후우울증 검사 및 심리검사를 통해 정서 적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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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1061200003?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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