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산모에게 좋은 음식 -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아이 건강에 직접 영향, 꼭 필요한 영양소 및 관련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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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5-01-10 09:58 조회2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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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임신부는 자신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나트륨, 지방이나 당류의 함량이 적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서는 엽산과 철 등을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엽산은 비타민 B군 중의 하나로 태아의 척수, 뇌, 머리뼈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로
임신 2~3개월 전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해 신경관 결손 발생(무뇌아 또는 척추갈림증이 나타나는 선천성 기형)을 예방해야 한다.
결핍 시 태반조기박리, 빈혈, 유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 엽산의 권장섭취량은 1일 620µg으로 엽산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보충제를 먹을 것을 권장한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은 시금치, 무청, 참외, 딸기, 달걀, 대두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철은 혈액(적혈구)의 성분으로 산소 운반에 꼭 필요한 무기질이며,
임신기간 동안 태아와 태반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활발한 대사 작용과 성장을 하기 때문에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하는 임신기간에는 철의 중요성이 커지며,
부족한 경우 빈혈이 생기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임신부의 철 권장섭취량은 1일 24mg으로 임신 전보다 약 1.7배의 철이 더 필요하다.
철이 풍부한 식품은 소고기, 닭고기, 생선, 깻잎, 시금치 등이다.
임신 시기별로 보면 초기에는 입덧으로 인해 식사가 어렵지만,
태아의 초기 성장을 위해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해 입덧 완화와 태아 성장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임신 초기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보리차는 탈수를 예방하고 소화를 도와주며, 우유와 요구르트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아기의 뼈와 피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김칫국, 냉국수, 비빔국수 등은 속을 편안하게 해 입덧을 완화시킨다.
입덧이 줄어들고 식욕이 돌아오는 임신 중기에는 철분, 단백질,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등 푸른 생선, 달걀, 간 등은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콩, 멸치, 두유에는 칼슘이 풍부해 태아의 뼈와 치아 형성에 좋다.
감자, 토마토, 감귤 등은 태아의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해조류는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태아가 성장하며 소화가 어려워지는 임신 후기에는 적은 양을 나누어 섭취하며 부종을 예방하는 식단이 중요하다. 붉은살코기와 어패류는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임신중독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제품은 칼슘이 풍부하며 태아의 뼈와 치아 성장에 좋고, 비타민C, K가 풍부한 음식은 출산 준비에 도움을 준다. 찌개류는 속을 개운하게 해주고 입덧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너무 맵고 자극적인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기간에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날것, 덜 익힌 육류 및 가금류, 살균 처리하지 않은 생우유와 유제품, 덜 익은 달걀이 포함된 음식, 새싹채소 및 무순 등의 음식을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생선회, 육회, 초밥, 게장 등 날것 또는 덜 익힌 식품은 기생충 및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소화장애를 유발한다. 임신 중에는 가열조리를 통해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살균 처리하지 않은 생우유와 유제품은 목장이나 해외여행에서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식품은 세균을 포함하고 있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치즈의 경우 곰팡이로 숙성시킨 브리치즈, 까망베르치즈, 고르곤졸라치즈 등은 리스테리아균이 쉽게 발생하는 치즈 종류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에 체다, 파마산, 모짜렐라, 리코타, 크림치즈와 가공치즈는 섭취해도 된다.
또한 달걀이 덜 익었을 경우 살모넬라와 같은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새싹채소나 무순이 오염된 물로 재배 또는 세척된 경우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초콜릿은 카페인이 들어 있어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하루 2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녹차는 엽산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과 카페인이 들어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하고,
인스턴트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혈압 상승 및 체액 저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사출처 : 소셜밸류
http://www.socialvalue.kr/news/view/10655731595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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