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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뉴스 | 임신 시도 ‘O개월’ 넘었다면 난임 치료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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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5-01-23 09:47 조회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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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저출산 현상은 2000년대 들어 급격히 가속화됐다. 

보통 '출산을 하지 않는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낳으려 해도 낳을 수 없는 문제'가 함께 작용해 출산율이 더욱 빠르게 감소했다. 

 

난임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집계된 난임 환자 수는 25만여 명으로, 국내 부부 일곱 쌍 중 한 쌍이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는 “임신 가능성은 임신 계획을 시작한 지 1년 이내 약 85%, 2년 이내 약 95%에 이른다”며 “막연히 언젠가 되겠지라고 생각하다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신을 계획한 지 1~2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적극적으로 난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35세 이상 첫 아이 계획한다면… 난임 대비해야

난임 부부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잘 알려진 대로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경향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초혼 나이가 남성은 34세, 여성은 31.5세였고, 
첫 아이 출산 연령은 평균 33.6세였다. 게다가 40대 여성의 출산율은 20대 초반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여성 가임력은 20대 중반에 정점을 찍고,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초혼 나이가 35세 이상인 여성은 세 명 중 한 명이 난임을 경험했다. 
또 2022년 기준 난임 치료를 받는 여성의 약 40%가 35~39세에 이른다. 김용진 교수는 “고령 임신은 건강 위험과 난임 가능성을 동시에 높인다”며 “배우자가 있다면 배아 동결, 배우자가 없다면 정·난자 동결을 하는 것이 향후 가임 적령기를 지나 임신을 계획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난임을 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난임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도 정자 수 부족, 운동성 저하, 정계정맥류 등으로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 
김용진 교수는 “난임 부부에서 상당 부분 남성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며 “남성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치료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맞춤형 치료로 성공 확률 높여야

난임 치료는 부부 상태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되는데, 일반적으로 배란 유도부터 시행된다. 
난소에서 여러 개의 난자를 성숙하기 위해 경구 배란유도제나 난포자극호르몬(FSH)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환자 특성에 따라 약물 사용 없이 자연적인 배란주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나팔관에 이상이 없거나, 정자 운동성 등으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면 인공수정(자궁내정액주입술)을 시도한다. 
배란 유도 후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수집해 자궁 내에 직접 주입하고 자연 수정을 돕는 시술로, 
신체적 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나팔관에 문제가 있거나 정자 수가 적다면 인공수정 성공률은 낮다.


이땐 시험관 아기 시술(체외 수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정자와 난자를 체외에서 수정한 뒤 건강한 배아를 선별해 자궁에 이식하는 것이다. 

이 시술은 유전자 검사가 필요할 때도 효과적이다. 성공률이 높지만, 주사제 투여를 반복해야 하고, 

난자 채취 시술을 해야 해 불편감 등이 따를 수 있다. 김용진 교수는 “단계적 치료는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부부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난임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적절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사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1/20250121026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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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린 내용은 '도와주세요, 모유수유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연구회 지음. 조정숙 옮김, 랜덤코리아' 의 내용을 참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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