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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학술자료 | 액봐부 부유방에서 생긴 침윤성 유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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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 작성일18-02-11 09:12 조회5,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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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와부 부유방에서 생긴 침윤성 유관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1외과학교실, 2병리학교실

 

 

서   론

액와부 부유방 조직은 미입 유방조직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발생기에 외배엽성의 원시 유선의 불완전한 퇴와에 의해서 생기는 것으로 그 빈도는 정확히 보고 되고 있지는 않으나 평균 1-6%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액와부 부유방 조직은 임신이나 수유기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피하지방종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액와부 부유방 조직은 정상 유방조직에서 생기는 모든 병리적, 생리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기성 생기는 악성 종양은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액와부 부유방에서 발생한 침윤성 유관암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자 한다.

 

증  례

 

(생략)

 

 

부유방의 발생 빈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고, 보고자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성인 여성의 1-6%정도로 보고 되고 있다. 태아발생 7주와 8주 사이에 외배엽성 원시 유선이 태아의 액와부에서 서혜부 사이에 발생하며 태아발생 10주와 14주 사이이에, 흉부 외 부위의 유선은 퇴화하는데 이시기의 불환전한 퇴화 또는 원시 유선의 과도한 분산이 부유방의 형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부유방은 원시 유선을 따라 액과부에서 서혜부에 걸쳐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남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 드물게 대퇴부나 음부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사춘기 이후에 액와부에서 관찰된다.

 

부유방조직은 유방암 등 정상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이환될 수 있고 월경이나 임신등의 내분비 자극에 반응한다. 부유방 조직에 발생하는 암은 전체 유방암의 0.3%이나 정확한 발생 빈도는 명확하지 않다. Cholnosky는 부유방 조직으로 수술 받은 28명의 증례에서 3.8%의 암을 보고한 바 있는 반면, Chiari는 918명의 유방암 환자에서 3예의 부유방에서 발생된 암을 보고하였고 , 정 등은 10년간 유방암으로 수술받은 1,430명의 환자 중 오직 4명 만이 부유방암이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대부분의 부유방 조직에서 발상한 암 등은 액와부에서 발생한다.Copeland와 Geschickter은 9명중 7명이 액과부에서, 2명이 흉골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한 바 있고, Chiati는 60명 중 43명이 액와부에서, 6명이 쇄골하부, 6명이 흉골부위, 5명이 검상돌기에 가까운 위치의 상복부에서 발생함을 보고했다. Evans와 Guyton은 전체 부유방암 환자 90명 중 64명이 액와부에서, 나머지 26명중 15명이 흉골부위, 9명이 쇄골하부, 2명이 음부에서 발생했음을 보고한 바 있다. 본 증례에서는 크기 증가 및 압통을 동반한 우측 액과부의 종양을 환자가 호소하였다.

 

부유방암은 피하 지방종과 자주 오인되어, 유방근처의 비정상적인 팽대가 관찰될 때 암 발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진단하기 쉽지 않다. 부유방은 수유, 임신, 등으로 인해 유방이 충혈될 때에만 종종 발견된다.

 

Cholnosky는 정상 유방보다 부유방에서 악성 변화가 더 발견된다는 증거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을 유발하지 않을 경우, 부유방 조직내에 종양이 없을 경우 절제술의 적응증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반면 Speert는 정상 유방조직에서 발생한 유방암에 비해 부유방암의 예후가 불량하므로 예방적 부유방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어, 부유방 조직의 예방적 절제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부유방암의 수술로는 관벙위 부분 절제술 혹은 근치적 유방절제술이 적용된다.Cholnosky는 광범위 부분 절제술과 주변 임파절 제거를 치료 원칙으로 정하고, 정상 유방내에 촉지되는  결절이 있을 경우에 한해 유방절제술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한편 Evans와 Guyton은 근치적 유방 절제술 혹은 변형 근치 유방절제술이 주변 임파절 절제 혹은 보조 방사선 요법과 액와유방 절제의 병합 요법에 비해 이점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유방을 보존할 경우 정상 유방에서의 새로운 원발 종양발생 여부에 관해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요구됨은 당연하다.

 

부유방암의 예후에 관한 유용한 자료는 없는 현실이지만, 조기 발견의 어려움, 액과 임파절에 가까운 원발종양의 위치적 특성 등으로 해서 정상 유방암보다 불량할 것으로 생각된다.

 

부유방암은 드문 질환이고, 대부분 피하지방종등으로 자주 혼동되므로 암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해두지 않으면 진단하기가 쉽지않다. 유방 주변의 피하결절, 특히 액봐부 주위의 히파결절은 부유방암의 가능성에 유념하여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가되며, 보다 많은 예를 통해 임상적 특징 및 예후 인자에 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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