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까칠해진 아이 피부 케어 솔루션 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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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 작성일17-09-20 09:30 조회11,253회 댓글0건본문
까칠해진 아이 피부 케어 솔루션 ➁
Q 피부 건조하게 만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타 피부질환이 있는게 아닌데 많이 가려워하는 경우가 겨울에는 심해진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도 떨어져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지방막이 잘 형성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져 결국 가려움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아파트에 난방을 하면 실내습도가 낮아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잦은 목욕으로 피부의 지방막을 없애버리면 피부각질이 하얗게 일어난다. 이런 건조해진 피부에 거친 옷이나 인조섬유, 모직물 등이 직접 닿아 자극이 됨으로써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전기장판, 담요의 사용도 건성습진을 악화시킨다. 겨울철 피부에 인조섬유 등이 닿으면 체내에서 히스타민 등 화학물질이 분비돼 긁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건성 피부 가려움증. 주로 실내에서 옷을 벗었을 때 증상이 심하다. 이럴 경우에는 계속 보습제로만 대응하려고 해도 호전되지 않는데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여 처방받기를 권한다. 그리고 목욕 후 피부 보습제를 바르거나 방안에 습도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의 건조한 피부 관리의 중점은 건조한 주변 환 경을 개선하고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켜줄 것.
Q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인 가을 (환절기)에는 두 가지 증상 모두 보습에 만전을 기
하도록 한다. 아토피는 더불어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및 동물의 털 등은 피부에 자극
요인이 될 소지가 있으므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 자극물
질을 없애고 옷은 면 소재를 입어 피부에 대한 자극을 줄이도록 한다. 또한 온도차가 있
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온도는 20°C, 습도는
50% 정도) 물론 가려워도 긁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손톱을 짧게 깎아 긁더라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Q 환절기 영유아 샤워, 목욕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미지근한 물 목욕, 10분 이내로
뜨거운 물 목욕과 사우나는 목욕 후에 피부로부터 수분손실을 촉진시키므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다. 샤워시간은 5-10분 정도로 짧아야 한다.
약산성, soap free 비누& 베이비 전용 클렌저
일반 시중에서 파는 알칼리성 비누는 자극이 크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약산성비누를 사용한다. 또한 계면활성제의 함유량이 적은 soap free 제품을 이용하고 보습이 강화된 클렌저가 좋다. 그리고 비누는 피부에 남지 않도록 충분히 씻어낸다.
3분 이내 보습
목욕 후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아내고 즉시 보습제를 발라준다. 중요한 것은 목욕 후 3분 내에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보습제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도움말 차앤박피부과 강민정 원장(목동점), 김연정 원장(인천점)
박미란 키즈맘 기자 parkmran@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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