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살펴 본 수유모의 성품과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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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원 허형지 작성일17-04-11 14:42 조회12,706회 댓글0건본문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수유모가 가져야 할 성품과 태도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반드시 정신이 맑고
성정(性情)이 온화하고
기육이 충실하여 질병이 없고
차고 따스함이 적절한 정도를 잘 알고
젖을 조절해서 줄 수 있도록 하며
짜고 신음식을 피하고
차고 더운 것을 무릅쓰고 함부로 젖을 주지 않으며
성교할 때는 젖을 먹이지 말며,
음식을 조절하고 근신할 줄 알아야 한다고 권고 하였다.
위의 내용은 일종의 유모 선택기준으로 제시한 것인데,
이는 유모의 자격을 유질(乳質)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수유모의 성격과 태도 그리고 수유방법과 평소의 인품까지도 적절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옥기, 보건학 박사학위 논문 '모유수유 지식 및 실천에 관한 연구'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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