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정보실

모유수유뉴스 | 출산 후 모유수유율 60%에서 점점 감소…"수유환경 마련 대책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압구정점 작성일17-09-12 01:01 조회13,476회 댓글0건

본문

출산 후 모유수유율 60%에서 점점 감소"수유환경 마련 대책 필요"

생후 6개월 모유수유율 5.6%까지 감소

 

산모의 모유 수유율이 출생 후 월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은진 연구위원의 모유 수유 실천 관련 사회 환경적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만 2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산모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후 1주에 음식을 먹이지 않고 모유만 수유한 산모는 59.5%로 나타났지만, 월령 증가와 함께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선진국에서는 신생아 초기의 완전모유수유를 핵심 영양지표로 권고하고 있으며, 모유수유를 받은 아동은 인공 수유를 받은 아동에 비해 호흡기질환·소화기계 질환·변비·습진·알레르기의 이환율이 낮고, 성격이 원만해 안정감을 갖는다고 알려졌다.

 

출생아에게 음식을 먹이지 않고 모유만 수유하는 형태를 완전모유수유율이라고 하며, 월령별로 완전모유수유율은 생후 159.5%, 생후 258.1%, 생후 356.5%, 생후 455.8%, 생후 1개월 50.3%, 생후 2개월 47.5%, 생후 3개월 38.1%, 생후 4개월 28.1%, 생후 5개월 18.3%, 생후 6개월 5.6%로 감소했다.

 

완전모유수유와 관련된 일반적 특성으로는 도시지역보다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 모유수유율이 높았고, 출산시 산모의 연령이 30대 이상일 경우 완전모유수유 경향이 높았다. 학력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인 경우 완전모유수유를 하는 경향이 높았다. 또한 자연분만이 제왕절개 방식 분만 형태보다 완전모유수유율이 높았다.

 

보고서는 산모와 출생아에게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사회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만장소, 산후조리 장소, 직장 및 지역사회에서 모유수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모가 아기를 분만한 장소는 99.8%가 병·의원, 종합병원이었다. 출산 후 2주간의 산후조리 장소는 산후조리원 69%, 자택 20.7%로 나타났고, 산후조리원에서 아기와 같은 방에 있지 않은 경우가 90.9%로 가장 높았다. 또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을 받은 경험은 36.2%로 나타났다.

 

모유수유를 실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직장·대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의 수유실 설치가 30.1%, 병원에서 모유수유 권장 교육 25.3%, 병원 내 모자 동실 운영 등 환경 개선이 20%, 어디서든 수유가 가능하도록 인식 개선이 17.5%로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경제활동 여성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가 되기 위한 10단계를 권고하고 있다.

 

1단계는 출산 후 3개월 이상의 출산휴가 보장, 2단계는 모유수유를 하는 직원에게 탄력적인 근무 여건 제공, 3단계는 하루 1시간 모유수()유를 위한 시간 제공, 4단계는 직장 내 또는 근처의 탁아시설 지원, 5단계는 모유를 짜거나 보관할 수 있는 시설 제공, 6단계는 모유수유 직원에게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동료와 경영진의 독려, 7단계는 근무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안전하게 유지, 8단계는 출산휴가정책과 기타 권리에 대한 정보를 여직원과 노조에게 제공·공유, 9단계는 육아휴직 후 직장 복귀 또는 탄력 근무 시 여성에게 완전한 취업보장, 10단계는 모유수유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원 지원 네트워크 구축이다.

 

최 연구위원은 직장 내 수유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등 공공장소에서 쉽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확대돼야 한다.”중앙정부에서는 제도를 확립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Total 769건 32 페이지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 유방트러블해결 유방의 이상 증세 인기글 압구정점 09-12 12215
303 모유수유학술자료 모유수유는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 인기글 압구정점 09-12 10884
302 모유수유클리닉 출산 후 빠른 회복을 돕는 ‘산후조리’ 건강 습관 6가지 인기글 압구정점 09-12 12644
열람중 모유수유뉴스 출산 후 모유수유율 60%에서 점점 감소…"수유환경 마련 대책 필요" 인기글 압구정점 09-12 13477
300 모유수유뉴스 모유촉진제 '돔페리돈' 투여 금지…"아기에 부작용 우려" .....관련기사 2 인기글 압구정점 09-07 13950
299 모유수유뉴스 식약처 모유수유 촉진제 "돔페리돈 복용 산모, 수유하지 말아야".....관련기사1 인기글 압구정점 09-07 13415
298 모유수유뉴스 모유와 약물......2 인기글 압구정점 09-06 14065
297 모유수유뉴스 모유와 약물......1 인기글 압구정점 09-06 13910
296 모유수유뉴스 한눈판 사이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다면... 어찌해야 하나? 인기글 압구정점 09-06 14402
295 모유수유뉴스 모유수유 15개월 이상 수유하면 '다발성 경화증' 발병 위험 낮아져 인기글 압구정점 07-14 12558
294 모유수유학술자료 모유수유 여성 자궁내막암 위험 감소 인기글 압구정점 06-14 19525
293 모유수유뉴스 아기에게 좋은 모유수유, 엄마에게는 해롭다? 인기글 압구정점 05-11 23174
292 모유수유클리닉 도전! 모유수유 성공 지침서 인기글 압구정점 04-24 17905
291 모유수유뉴스 흡연보다 다른 요인이 폐암 발병 좌우?...큰 착각 인기글 연구원 허형지 04-18 23505
290 모유수유뉴스 담배연기가 모유수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인기글 연구원 허형지 04-18 13921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Top 오케타니 공식 페이스북
상담전화:1577-5133
(주)닥터조앤리 : 대표자 이택용 사업자등록번호 211-88-97345 / 오케타니유방관리법아카데미 211-07-94617 대표 이택용
오케타니모유육아상담실 : 대표자 조정숙 사업자등록번호 314-90-30383
본사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75길 93, 5층(신사동,웅암빌딩) Tel:02-541-3450 FAX:02-541-3451
지사 : 대전시 서구 탄방동 672 조이빌딩3층 302호 Tel:042-472-6600 FAX:042-334-6603
여기에 실린 내용은 '도와주세요, 모유수유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연구회 지음. 조정숙 옮김, 랜덤코리아' 의 내용을 참고 했습니다.

Copyright © oketani.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