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클리닉 | 간접 흡연 노출이 영아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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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조정숙 작성일15-09-07 14:45 조회8,124회 댓글0건본문
[ 해외논문_요약본 ]
간접 흡연 노출이 영아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
전향적 코호트 연구
Azam Baheiraei, Azar Shamsi, Afshin Mohsenifar, et al.
Acta Medica Iranica, 2015;53(1):39-45.
연구 목적
본 연구는 간접 흡연이 영아의 신체 성장(체중, 신장 및 머리둘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서, 51명의 간접 흡연 노출 영아군(노출군)과 51명의 비노출 영아군(비노출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총 세 번에 걸쳐 대상 영아들의 체중, 신장 및 머리둘레를 측정하였으며(생후 3일-5일, 생후 2달, 생후 4달 시점), 소변 검체 또한 동일한 시점에 수집하였다. 간접 흡연 노출 정도는 설문지 및 소변 코티닌(cotinine) 레벨을 통해 평가하였다. 연구 통계 분석은 독립표본 t 검정법, Mann-Whitney U 검정법, 카이제곱 검정법(chi-square)과 Fisher의 exact 검정법 및 카파(Kappa) 검정법을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기저 시점에서 측정한 간접 흡연 노출군의 평균 소변 코티닌 레벨은 38.57±2.85 ng/mg 크레아티닌이었고, 생후 2달 시점에는 86.95±1.16, 생후 4달 시점에는 63.32±2.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후 2달에서 4달 사이에 영아에게 노출된 간접 흡연 정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음을 의미한다. 생후 2달 및 4달 시점에서 측정한 간접 흡연 노출군의 체중과 신장 성장률은 비노출군에 비해 매우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연구 결론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영아기 동안의 간접 흡연 노출은 생후 4개월 간의 체중 및 신장의 성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간접 흡연의 악영향은 영아를 키우는 환경에서 완전히 금연을 실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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