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소아내분비학의 입장---키가 작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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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조정숙 작성일15-01-28 21:33 조회13,705회 댓글0건본문
소아내분비학의 입장:
키가 작은 아이
제2형의 성장장애는 제1형의 영양장애와 감별할 때 임상적으로 혼란을 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영양장애가 시작되면 체중을 잃거나 늘어나지 않겠지만, 영양장애가 만성화되면 심각한 체중부족과 함께 키의 성장도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제2형 성장장애를 가지는 아이들은 크게, 만성화된 영양장애의 결과인가, 유전적인 혹은 내분비적인 원인에 의한 키가 작은 아기인가 둘 중 하나가 원인이다.
여기서 키가 작은 아이들은 영양결핍과는 무관하게 내분비학의 중요한 관심거리이다. 출생 당시의 체중과 신장, 두위는 유전적인 소인보다는 어머니의 육체적 소인과 자궁 내 환경과 주로 관련된다.
출생 이후 생후 6개월까지는 영양공급에 영향을 받으며, 생후 6개월에서 2세경까지는 유전적, 내분비계 소인에 영향 받아 성장속도가 재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성장속도의 변화가 마치 영양부전으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러한 소인에 의해 성장속도가 감소하는 경우(cat ch down growth) 즉, 생리적인 정상 변화 과정을 병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친 검사나 치료를 시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영양장애에 의한 성장장애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factitious failure to thrive) 대표적인 경우가 가족적 저신장, 체질적 성장 지연, 자궁내 발육지연, 모유수유아의 영아기 성장변화이다.
키가 작은 아기들도 크게 두 유형이 있는데 작은 키에 어울리는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stunting) 즉 대표적으로는 가족적 저신장의 경우가 있고, 체중이 작은 키보다도 더 부족하게 나타나는 경우(wasting)로 체질적 성장지연이나 성장호르몬 결핍에서 대표적으로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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