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성장장애의 유형별 빈도와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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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조정숙 작성일15-01-28 21:47 조회12,554회 댓글0건본문
성장장애의 유형별 빈도와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
성장장애의 원인은 국가경제, 인종, 사회환경 등에 따라 국가별, 지역별 원인이 다를 수는 있다.
이 점을 감안하고, 이 보고가 주는 의학적 의미를 반추해 보면, 성장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비기질적인 원인이거나 단순 영양결핍이 주요 원인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아기와 돌보는 사람 사이의 심리적 갈등이나 돌보는 사람의 단순한 영양공급의 실패가 많다는 것은 정신과적 접근 즉 아이와 돌보는 사람 상호간의 문제에 대한 평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과 제1형 성장장애 즉 분유를 태우고 먹이는 방식, 칼로리 공급, 구토나 설사 증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말해준다..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이었던 제2형 성장장애 즉 저신장증이 예상 외로 높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로 체질적 성장장애나 가족적 저신장증이 차지하며, 이들은 기질적 영양장애질환이 아니므로 불필요한 검사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살이 찌지 않는 아기가 아니고 키가 작은 아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에서 위장관질환, 신경발달장애질환 등 기질적 원인이 잠복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말해 주며, 잠복된 기질적 원인을 감별하는 것은 흔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결론적으로, 아기가 첫 아기인가 등 어머니의 육아경험이나 사회경제적 상황, 심리적 안정도 등을 눈여겨보아야 하며, 특히 영양공급에 부적절함이 없는 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저신장증을 조기에 감별해내어 불필요한 검사나 고민을 막아야 하며, 소수에서 가질 수 있는 기질적 원인 즉 대표적인 위장관질환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황진복 J Korean Med Assoc 2012 Aug;55(8):7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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