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클리닉 | 모유수유와 신생아 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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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정숙 작성일13-05-27 12:44 조회13,608회 댓글0건본문
황달은 혈액 속의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에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신생아의 피부와 눈 흰자위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황달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출생 직후의 신생아에서 나타나는 황달은 성인의 황달과는 다릅니다. 혈액속의 빌리루빈은 간에서 제거 되는데아기의 간은 출생 후 수일이 지나야 효과적인 기능이 이루어지므로 출생 후 며칠 동안 황달이 발생합니다.
신생아 황달은 생후 첫 주 내에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관찰될 정도로 신생아기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문제가 없는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심한 신생아 황달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뇌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생리적 황달
생리적 황달은 출생 후의 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만삭아에서는 대개 생후 2일부터 8일까지 나타나고 미숙아에서는 생후 14일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대부분은 별 다른 치료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2) 병적인 황달
생리적 황달보다 더 심한 황달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황달이 출생 당일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혈액 내 빌리루빈 농도가 15 mg/dL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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