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증상 없어도 정기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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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3-08-26 10:29 조회1,5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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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는 여성의 몸에서 난자 형성과 스테로이드 생산을 담당하는 생식기관이다.
에스트로겐, 황체호르몬 등 월경, 임신, 유방 발육과 같은 여성의 기능과 특징을 나타나게 한다.
따라서 난소에 문제가 생기면 월경, 임신 등 여성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병하는 악성 종양이다. 2020년 신규 난소암 발생 건수는 2947건으로 2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주로 폐경 후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해 왔지만 최근 20∼30대 발병률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난소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불규칙한 배란,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을 앓았던 병력, 환경 요인 등을 꼽을 수 있다.
출산과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아진다.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복용하면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과도 연관이 있어 의사의 처방하에 복용해야 한다.
난소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복부 팽만감, 비정상적인 질 출혈, 구토, 변비 등이다.
증상을 느껴 내원하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치료가 어렵거나 3기 이후일 경우가 많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10년 생존율이 각각 89%, 84%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다.
1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난소는 배 안쪽에 있고 크기가 매우 작아 초음파와 같은 영상 검사로 발견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종양표지자를 통한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난소암의 종양표지자로 CA125와 HE4가 있는데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종양표지자의 단백질 수치를 확인함으로써 난소 종괴가 있는 여성의 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시 진행하는 혈액검사에 CA125 종양표지자가 포함돼 있어 수치에 따라 난소암 유병 여부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최근에는 HE4 종양표지자를 추가한 ROMA 검사법으로 난소암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
말기 암 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 CA125와 다르게 HE4 종양표지자는 초기 환자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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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30822/120808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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