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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클리닉 | 젖떼기(단유.斷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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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하수 작성일13-03-09 00:02 조회12,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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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떼기(단유.斷乳)
 
모유는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게 되는 음식이며 완벽한 맞춤 영양식이다. 모유는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떼는 것 또한 먹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기는 태어나서 수많은 분리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분리가 엄마 젖과의 분리경험이다. 이런 분리경험을 건강하고 성숙되게 할 수 있도록 젖떼기 의식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동여매기, 무작정 참고, 식혜 먹기 등등 과거 전통적인 방법의 무리한 단유로 오는 유방의 문제를 최소화 하고 예방하는 단유방법이 필요하다. 젖 뗀 후 6개월, 1년이 지나고도 젖이 다시 나오거나 염증 증상으로 육아상담실을 방문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유방의 건강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단유에 대해 소홀히 하지 말고 잘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 먼저 우리나라 수유모들이 젖을 떼려고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로, 4-6개월이 지나면 모유에 영양분이 적어지거나 없어져서 아기에게 불필요하고,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여 먹일 필요가 없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둘째로 수유모의 체력적 부담감, 특히 밤중수유로 인한 피로감으로 버티다 못해 젖떼기를 시작한다. 이 외에도 엄마의 유방문제(유선염이나 젖몸살)로 인한 통증과 약물복용 또는 엄마의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혹은 아기가 아프거나, 입원 중이거나, 젖니가 나기 시작했을 때, 엄마가 임신을 했을 경우, 혹은 직장으로 복귀할 예정일 때 등으로 나타났다.
 
 
젖떼기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모유를 적어도 돌 까지 먹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에서는 두 돌 이상 모유 먹이기를 권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생후 2~4년에 젖을 끊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영양학적, 면역학적인 면만을 따지더라도 모유의 장점은 두 돌이 지나도 먹이는 내내 지속되기 때문에 모유는 오래 먹일수록, 많이 먹일수록, 엄마와 아가에게 장점이 극대화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심리, 정서적인 면에서도 모유수유는 만 3세 정도 까지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럼 오케타니 육아상담실에서 권하는 젖떼기(斷乳)시기는 언제 일까?
 
수유모의 유방상태가 좋고, 양질의 모유가 나오고 있으며, 엄마와 아기가 충분히 만족 할 때까지 수유를 지속하였고, 아기가 혼자서 걸을 수 있으며, 엄마와 아가 모두 컨디션이 좋을 때를 가장 적절한 시기로 본다.
단유를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기 모두가 컨디션을 잘 조절해 두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추운 겨울이나 한여름, 환절기 등은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단유는 날씨가 좋을 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예방접종이나 집안 행사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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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린 내용은 '도와주세요, 모유수유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연구회 지음. 조정숙 옮김, 랜덤코리아' 의 내용을 참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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