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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클리닉 | 밤중수유와 치아우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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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 작성일18-10-16 16:29 조회7,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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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유수유를 하는 6개월 아기 엄마인데, 밤중수유를 하면 정말로 충치가 생기나요?
괜찮다면 단유를 서두르고 싶지 않은데, 아기에게 충치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밤중수유를 하면 충치가 많이 생긴다는 말,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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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모유수유를 하거나 또는 밤중수유를 하게 되면 충치가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할 때 아기는 혀로 엄마의 유륜를 감고 입 근육으로 눌러 젖을 빨게 되는데, 깊은 젖 물리기가 바르게 되는 경우 유즙은 유치에 거의 닿지 않고 아기 입 속의 중간지점에서 흘러 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에게는 충치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워서 수유를 하면(일명 '눕수') 깊은 젖 물리기가 되지 않고, 아기가 젖을 빨면서 자거나 입안에 젖을 머금고 자게 되면, 유당(젖당)이 입안에 오래 머물러 첨가물이 없는 순수 모유라 하더라도 치아우식증(유아기 우식증, 우유병 우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유수유나 밤중수유를 오래 해서 충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수유습관이나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 때문에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수유를 하고 치아관리를 잘해주면 아기에게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후 치아관리방법====================================================================================================

0~6개월 : 치아가 나올 자리의 뼈나 잇몸의 형태는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때는 아가의 입천장, 볼 안쪽, 잇몸 등을 거즈를 물로 적셔서 치태를 정리해주는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하루에 한번 목욕시에 잇몸 전체를 마사지한다고 생각하시고 잇몸을 닦아주시면 되며, 가끔 혀의 표면에 설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억지로 제거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6~9개월 : 위아래 앞니 두 개 정도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잇몸이 간지러워서 자꾸 입으로 가져가 빨거나 씹으려고 해요. 손가락칫솔이나 물에 적신 거즈로 치아와 볼, 입술 사이의 공간이나 구강 내 잇몸과 치아를 닦아주면 됩니다.

10~14개월 : 위아래 앞니 여덟 개가 모두 나오는 시기인데, 이때는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유아용 치약을 사용해 양치질에 신경써줍니다. 미국 소아치과협회(AAPD)에서는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손가락칫솔보다는 일반 칫솔로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14~20개월 : 위쪽 송곳니와 아래쪽 송곳니가 양 옆으로 나는데, 이유시기가 지나 밥을 먹기 시작하고 이가 많이 자란 아이들은 어금니에는 홈이 파여 있고 안쪽에 위치해 있어 닦기 어렵기 때문에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모유수유는 올바른 수유자세와 수유방법을 익히시고, 아기의 치아관리를 잘 해주시면, 충치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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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린 내용은 '도와주세요, 모유수유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연구회 지음. 조정숙 옮김, 랜덤코리아' 의 내용을 참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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