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중단의 원인 중, 

유방울혈은 유즙생성이나 유즙배출에 장애가 생겨 오게 되는데 이 때 모유 내 Na+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였다(Neville, 2009). 

즉, 모유 내 Na+ 은 유즙생성이나 유즙 배출에 장애가 생길 때 상승한다. 잔류된 유즙에서 Na+ 상승은 모유에서 짠맛을 내게 되고(Oketani, 1999) 아기는 이러한 젖을 잘 빨지 않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Morton, 1994). 

실제로 모유수유를 실패한 산모의 경우 모유 내 Na+ 수치가 높았고(Whichelow,1982), 수치 상승이 오래 지속될수록 모유수유 성공률이 낮게 나타났다(Winikoff, Laukaran, Myers, & Stone, 1986). 

신생아의 흡유 빈도가 높지 않거나 신생아의 흡유가 비효과적일 때 생성된 유즙은 유방에 고이게 되고, 배출되지 못한 유즙으로 인해 유즙생성단계에 장애가 생긴다(조정숙, 2013). 이때 유선의 상피세포 사이에 있는 융합막이 열리면서 Na+이 유즙 안으로 들어와 모유 소디움 량이 많아지게 된다(Neville, 2009). 

따라서 유방 불편감으로 인해 모유 내 Na+수치를 감소시키는 오케타니 유방케어를 통해 모유의 단맛을 증가시키고 유질변화에 의해 아기의 변화 징후를 감소시켜 성공적인 모유수유실천과 지속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숙의 박사논문 중에서(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