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산모들은 출산 직후부터 모유수유를 시도하지만,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산모는 많지 않다. 모유수유를 중단하게 되는 주요 원인에는 유방 울혈, 유두의 통증과 모유 량 부족이다(Chan, Nelson, Leung, & Li, 2000; Hill & Aldag, 2007; Eum, Sohn, & Kim, 2007; Kim et al., 1998; Lee, Chung, Ahn, Moon, & Park, 2003). 

    모유수유가 자연적인 과정이지만 산모는 수유 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므로 간호사는 먼저 유즙생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모유 량 부족과 산욕초기에 유방관련 문제들과의 관계를 확인해야 하며(Lee, 1999), 적절한 시기에 모유수유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문헌고찰 결과, 모유수유 실천 향상을 위한 유방울혈을 중재하는 방법으로는 16세기부터 19세기 동안 가슴을 가죽 끈으로 잡아매고 동여매는 것, 기계를 이용하거나 사람의 손으로 유방에서 젖을 짜내는 것, 자궁 내에 가성의 물질을 주입하거나 미온수를 관주시킴으로써 자궁 내 분비물이나 출혈을 흘려보내는 것, 유동식과 일상의 음식을 억제하는 것, 가슴과 유두에 벨라도나(가지과의 유독식물) 연고와 같은 제품을 바르는 것과 같은 기술들을 사용해왔다(Spitz, Lee & Peterson, 1998). 

   국내에서는 유선염으로 가기 전에 유방이 울혈되어 있을 때 2~3일 계속적인 유방마사지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그 중재의 종류로 더운물 찜질 및 민간요법, 유방마사지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김혜숙, 1995). 

                   정통오케타니 조정숙의 박사학위논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