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초기연구들 중 유방울혈 크기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출산 후 산과병동에서 유방크기에 맞게 냉 양배추 잎을 적용한 연구가 보고되었다(Ayers, 2000). 또 다른 연구에서는 냉 양배추가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될 때까지 20분 동안 4회 적용한 결과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유방울혈이 적어 수유를 중단한 산모가 더 적었다(Nikodem et al., 1993). 

    국내 연구에서는 유방 울혈이 가장 심하다는 산후 4일째 냉 양배추 잎 사용은 유방통증과 유방울혈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다(정순희, 2004). 또한 아이스 팩만 사용한 경우는 가슴과 겨드랑이 사이에 분만 후 6시간이내에 1일 4회 이상 15분~20분간 5일 동안, 얼음과 꽉 조이는 브래지어는 분만 직후부터 5일 동안 계속할 것을 주장하였다(Wong & Steep-Gilbert, 1985). 

   냉 양배추 잎, 얼음 팩과 꽉 조이는 브래지어는 사용하는 도중 특별한 해로운 증상은 없으나 냉기에 대한 불편감이 동반되고, 9일째부터 통증이 완화된다고 하였다(Robert, 1995). 

   수유 중에 냉 양배추 잎을 덮는 것은 체온에 의해 바로 따뜻해지므로 효과는 거의 일시적이고, 양배추 잎을 갈아서 차게 한 후 15~20분간 유방에 올려놓는 것을 2~3회 반복하는 것이 유방울혈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으나 양배추 잎을 자주 올려놓는 것은 모유생산을 감소시키고, 피부 발적이 생기면 사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Lactation Education Resources, 2001). 

   이외 다른 연구에서는 유방울혈이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울혈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로 유축기를 이용한 착유와, 자가 유방마사지와 전문가에 의한 유방 마사지법이 보고되었다(Ahn, Kim, & Cho, 2011; Cho et al., 2012; Kobayashi et al., 1991; Morton, 1994; Thullen et al., 2002). 

 정통오케타니 조정숙의 박사학위논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