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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클리닉
13-03-07 22:49

유두 모양에 따른 수유법과 수유자세

은하수
조회 수 6,0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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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모양에 따른 수유법과 수유자세
유아에게 있어서 모유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냐하면 유아가 모유를 먹고 발육 해 나가는 것은 가장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로, 모체는 분만 후에 자궁과의 상관관계에 의한 생리적 현상으로 모유를 분비하고, 유아는 본능적으로 물고 빨고 삼키기 때문 이다. 그러나 모유수유는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며 유아와 초기 학습을 잘 하였을 때 성공적으로 해 나갈 수 있다.
유아는 먼저 학습 한 것을 가장 잘 기억 할 수 있으므로 고무로 된 젖꼭지 보다는 엄마 젖에서 바르게 먹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분만 후 가슴은 많은 변화를 거치게 되고 2~3일 후부터는 혈관과 림프액의 증가로 유방이 커지면서 울혈이 되며 유방 내압의 증가로 유륜부위도 같이 팽창하게 되어 정상적인 가슴도 젖 물리기 어려운 시기가 된다. 젖 물리기는 울혈이 되기 전, 즉 분만한 후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적이며 바른 자세로 깊게 유륜 부위까지 물리는 것이 필요하며 학습에 의해서 엄마와 유아 모두 잘 해 나갈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나고 수유를 시작하면서 유두 모양 때문에 수유가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함몰유두, 편평 유두, 거대유두의 경우가 그러하다.
함몰유두와 편평 유두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유두가 모유수유 시 큰 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임신 시 부터 유두를 돌출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게 되지만 유방은 자궁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임신 중 유두의 돌출을 위한 유방의 자극은 피해야 하며 또한 이러한 자극이 오히려 유방을 압박하고 유두 유륜의 손상을 초래하여 산후 모유수유 장애를 길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유두돌출을 위한 수술은 오히려 배유구 손상을 초래하여 유즙분비의 장애를 발생시키며 아예 유즙분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모유수유를 위한 수술 시에는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
분만 후 함몰유두 교정기 및 유축기를 사용하여 유두조직을 돌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유두가 아닌 유륜을 물어야하기 때문에 건강한 아이가 젖 물리기를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면 함몰 및 편평 유두를 돌출시킬 수 있고 수유를 하면 유두 및 유륜은 1~2CM 늘어나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조건 아가에게 직접 모유수유를 시도하는 일이며 그 이후에 다른 보조가구나 유축기를 이용해 보도록 한다. 수유 초기에는 함몰유두 교정기나 유두보호기, 젖병을 빠는 것은 유두혼동이 오기 쉬우므로 보충수유 시에는 컵 수유나 스푼수유를 하도록 한다.
유두가 크거나 기형이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함몰, 편평 유두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아이가 젖 물리기를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아가에게 직접 모유수유를 시도하는 일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직접 모유수유가 가능하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아기가 유두를 물 수 있을 때까지 유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 젖 물리기가 어려워 유두보호기를 사용 할 경우는 유두 혼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유방의 울혈이 올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수유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졸리 울 때나 유아가 잘 먹고 있는 수유중간에 보호기를 살짝 빼고 직접 수유를 시도하여 자주 엄마젖꼭지를 접촉하게 하여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시일이 지남에 따라 유아가 빠는 힘이 좋아지면 유방 내압이 빠지면서 유방전체가 부드러워지고 유륜 ,유두, 유경까지 부드러워져 신축성이 생기고 아기는 함몰, 편평 유두라도 유륜 부위를 깊이 물게 되어 유두 보호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직접 수유가 가능 해진다. 거대 유듀를 가진 경우에도 초기 수유 시 힘들 수 있으나 유방 상태가 부드러워지고 신축성이 생기면 수유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유 시작 후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올바른 젖 물리기이다. 처음 몇 주 동안은 엄마와 아기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며 아이가 어떻게 젖을 무는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 좋은 자세와 젖 물리기는 아기가 노력한 것에 비해 더 많은 젖을 먹을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유두모양에 따른 어려움도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으며 유두 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첫 6주 동안은 엄마와 아기가 모유수유를 잘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조정 기간이다. 어떤 엄마와 아기는 쉽사리 잘 맞지만 어떤 엄마와 아기는 아기의 협응력, 기술과 성격, 특수한 신체적 조건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하는데 이때 초보 엄마인 경우는 모유수유전문가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올바른 젖 물리기와 좋은 자세는 많은 엄마와 아기들에게 모유수유를 더 이상 고통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모유수유로 아기와 엄마 사이의 감정적인 강한 유대가 형성되고, 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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