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임신 중 항우울제 복용, 아동 자폐·ADHD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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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6-05-20 12:36 조회372회 댓글0건본문
임신 중 항우울제 사용이 아동의 자폐스펙트럼 장애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별다른 연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을 앓는 임신부가 항우울제 성분이 태아에 미칠 영향을 걱정해 약을 끊는 때가 많지만,
외려 장기적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콩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런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15일 국제학술지 '랜싯 정신의학’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신 전 또는 임신 기간 중 항우울제를 복용한 어머니 또는 아버지들에 대해 연구한
기존 논문 및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례 약 65만 건을 분석했다. 관련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연구진은 데이터 분석 결과, 임신 중 항우울제 사용과 아동의 자폐 및 ADHD 사이 연관성이 있다고 짚은 기존 연구들은 부모의 정신건강 같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교란변수)을 통제하지 않고 진행된 측면이 있다고 봤다. 연구진은 그 근거로 임신 중 아버지의 항우울제 복용 시에도 아이의 ADHD 위험이 46%, 자폐 위험은 28%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또 산모의 항우울제 복용량이 아이의 자폐 발병과 유의미한 연관이 없다고도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쓰이는 항우울제가 아이의 자폐나 ADHD와 같은 신경발달장애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안심할 만한 증거를 제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증 우울증을 앓는 임신부가 있다면, 의사와 환자는 항우울제 치료를 지속할 때의 잠재적 위험과 이점,
그리고 치료받지 않은 우울증의 잠재적 위험성을 신중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임신부의 심리적 불안으로 필요한 약물 치료가 중단되는 사례가 많지만
이번 연구가 근거 기반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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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51510500001807?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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