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뉴스 | 임신 원하는 유방암 환자… 항호르몬제 중단 괜찮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6-04-01 14:42 조회417회 댓글0건본문
유방암 치료 중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항호르몬 치료를 일시 중단하더라도 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가임기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임신과 암 재발’ 사이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다.
최근 가임기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 과정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는 최소 5년 이상 타목시펜 복용이 필요해
치료 중 임신은 쉽지 않은 선택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타목시펜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전 중단이 필요하지만,
치료 중단에 따른 재발 위험 우려로 임신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정민성 교수, 외과 차치환 교수, 예방의학과 박보영 교수 연구팀은
임신을 위한 타목시펜 복용 중단이 유방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18~45세 여성 환자 3만여 명 중
타목시펜 치료군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임신 여부와 치료 패턴에 따라 856명을 선별해 중앙값 11.5년 동안 장기 예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타목시펜을 중단하고 임신한 환자군은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과 비교해 재발 위험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 중단 후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하고 이후 치료를 재개한 군에서는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에 비해 재발 위험이 약 절반 이하로 낮았으며, 전체 생존율도 불리하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해당 환자군의 약 75%가 정상 출산에 성공했고,
유산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Breast’에 최근 게재됐다.
기사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3/30/2026033002885.htm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