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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뉴스 | 초기 유방암, 혹 말고 '이것'으로 나타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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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21-06-04 13:18 조회2,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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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안모(43)씨는 얼마전 샤워를 하다 가슴에서 무언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었다. 유방암이면 어쩌지 덜컥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밤새 인터넷으로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찾아보며 체크했지만 걱정이 가시지는 않았다. 결국 잠을 설치고 다음 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3D 유방촬영기로 촬영해 유방 상태를 파악한 결과, 유방 조직에 칼슘이 침착돼 하얗게 보이는 미세석회 진단을 받았다.

유방 검사에서 미세석회가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성 미세석회는 유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악성인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입체정위생검술이라 불리는 조직검사를 이용해 미세석회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유방암의 경우 혹으로 나타나지 않고 미세석회로만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받는 환자 수는 2015년 14만293명에서 2019년 22만2014명으로 4년 새 41.8% 증가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외과 안수경 교수와 함께 유방 미세석회에 대해 알아본다.

미세석회를 이해하려면 치밀유방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방은 모유를 생성하고 모유가 이동하는 유선, 유관이 속하는 실질조직과 이 실질조직을 둘러싼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질조직이 지방조직보다 더 많을 경우 치밀유방으로 분류하는데, 이 실질조직이 얼마나 치밀하게 분포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치밀도를 크게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구분한다. 그중에서 1~2단계를 지방형 유방으로 분류하고, 3~4단계를 치밀유방으로 나누는데 3~4단계는 엑스레이 검사상 50~75% 이상이 하얗게 보인다.

우리나라 여성의 70%가 치밀유방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문제는 이 치밀유방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치밀유방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기본적인 유방 촬영검사만으로 유방 내 종양을 발견하기 어려워 유방암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이상 상태 또는 혹 등은 실질조직에 주로 발생하는데 유방 내 실질조직과 종양으로 인한 미세석회화 모두 하얗게 표시돼 조직인지 석회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때문에 민감도 높은 디지털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여 검진받는 것이 좋다.

악성 미세석회를 조기에 찾아내면 생존율이 95%까지 올라간다. 유방 미세석회가 악성인 경우, 단순 칼슘 성분이 아닌 암세포가 석회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유방 내에 암세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빨리 찾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출처에서 확인하세요~

기사 출처 :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03/20210603010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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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린 내용은 '도와주세요, 모유수유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연구회 지음. 조정숙 옮김, 랜덤코리아' 의 내용을 참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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